주택연금은 고령자가 보유한 주택을 담보로 매월 연금처럼 생활비를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운영하며, 만 55세 이상이고 주택 가격이 일정 기준(2025년 기준 시가 12억 원 이하) 이하인 경우 신청 가능합니다. 주택 소유자는 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거주하면서 평생 또는 일정 기간 동안 매월 연금을 지급받습니다. 사망 시에는 주택을 처분해 받은 금액으로 대출금을 상환하고, 남은 금액은 상속인에게 돌아갑니다. 주택연금은 현금 자산이 부족하지만 주택을 보유한 고령층에게 안정적인 생활비를 제공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주택 가격 변동, 상속 계획, 금리 수준 등을 고려해 가입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